우리 한국의 전통적인 난방시스템은 온돌입니다. 우리의 고유한 난방시스템입니다. 장점이 많습니다.  우리가 지켜 나가야 하는 문화유산입니다.
그러나 한편, 혹시 단점은 없을 까?  특히 실내환경적인 측면에서 문제는 없을 까?  현재의 우리의 공법은 합판위에 UV코팅을 한 온돌마루가 제일 많이 깔려져 있고, 그 다음에 HDF(MDF)위에 라미네이션을 한 강화마루가 사용되고 접착제를 쓰지 않는 다는 이유로 사용채택율이 점점 증가 하고 있습니다.  걱정하고 싶은 걱정은  모두 합판이나 MDF(HDF)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며, 여기에 우리는 밑에서부터 열을 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없을 까?

위의 도표는 일본의 모회사 (http://www.skfloor.com/product/feature/formaldehyde.htm) 가 자기네 제품이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실험을 하였고 이 결과를 자기네 website에 올려 놓은 것입니다. 자기네 제품과 경쟁하는 타회사의 온돌마루와 강화마루는 온도가 40도C를 넘어서니 포름알데히드 방출이 급증하여  문제다 라는 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실 생활에서 마루표면 온도가 40도C을 넘어서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그러나 국부적으로 이렇게 온도가 올라가지 않을 까?  아니면 마루 표면은 40도C가 되지 않더라도, 열 파이프가 지나가면서 접촉하는 온돌마루나 강화마루의 밑면은 혹시 40도C가 넘어 가지 않을 까?  아니면 혹시 우리 한국에서 생산하는 바닥재(온돌마루 & 강화마루)는 40도C가 아닌 30도C에서 이러한 급증현상이 일어나지는 않을 까?

40도C를 넘을 때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기의 시뮬레이션 그래프는 [최우수(SE0) 등급]의 마루바닥재라도 어느 정도의 온도에서 환기량이 적고 습도가 높으면 실내의 오염농도는 문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WHO의 기준치와 한국 다중이용시설의 기준치이 0.08PPM을 쉽게 넘어서고 있습니다.

아주 어릴때, 시골집에서 방바닥이 너무 뜨거워 살을 데은 경험이 있습니다. 온도가 40도C가  넘었기 때문입니다. 걱정하고픈 걱정이 됩니다. 왜냐하면 새집증후군 시공쪽에 관여하는 사람들은 마루바닥에서의 문제를 많이 지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집증후군 시공에서 마루바닥까지 해결하여야  새집증후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인식을 말합니다.  현재 마루를 생산하고 있는 한국의 메이커들은 대기업도 있습니다.  이러한 걱정에 대하여 좀 속 시원한 실험을 하여 발표하여 주면 좋겠습니다.  그냥 20도C에서 테스트하여 괜챦으니 친환경입니다 라고만 하지 말고,  우리의 고유 유산인 온돌난방시스템을 더 발전시키기 위하여서는 여기에 맞는 실험과 그리고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온돌난방을 하지 않으면서도 이렇게 확장 테스트를 하고들 있습니다. 우리는 밑에서 군불을 때어 방을 쩔쩔 끓게 하는 온돌난방을 하고 있으면서도  친환경자재의 정해진 실험방법을 핑계로  가능성이 있는 현실을 외면하지나 않는 지 걱정이 됩니다. 현실성이나 가능성과는 관계없이 법에 정하여진 테스트를 하여 문제가 없습니다 하는 식의 아니면  접착제를 쓰지 않으므로 문제가 없습니다 하는 식의 단순한 설명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건강은 법이나 전체나 평균이 아닌, 현실적이고 개인적이고 개별적입니다.  다른 모든 사람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을 지라도, 나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 건강이고 환경입니다.

죠나단  ( 혹시 한국 메이커에서 이러한 실험데이타가 있거나 발표가 되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